서춘수 함양군수, 폭염피해 우려 농가 현장방문

2020-06-29     안병명
서춘수 함양군수는 지난 26~29일 여름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불볕더위와 집중호우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과수농가를 방문해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여름철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며 이에 따라 과일 일소현상, 열과현상 등 고온과 태풍 때문인 피해가 우려되므로 사전에 점검하고 예방하고자 이루어졌다..

최근 과수 농가에서는 계속되는 이상기후로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지난 4월경 기온이 영하로 급격히 떨어져 사과 250ha, 배 12ha 등 저온피해를 크게 입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6월경에는 우박까지 내려 과실에 손상을 입혀 농업인의 걱정을 키웠다.

이에 서춘수 군수는 “농업인들이 자식처럼 키운 농작물이 손해를 입은 현장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며 “여름철 불볕더위에 대한 농작물 안전관리와 피해예방요령 등을 문자메시지, 마을방송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피해 시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