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경남도 통합방위회의 개최

2020-06-30     정만석
경남도는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경남도 통합방위 회의’를 개최했다.

김경수 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통합방위협의회 위원을 비롯한 군·경·소방 지휘관, 예비군, 국가중요시설방호 관계자,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당초 3월에 개최될 계획이었지만 통합방위본부의 코로나19 총력대응 방침에 따라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최근 북한의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및 9.19 남북 군사합의 위반 등의 국가안보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안보 현황을 점검하고 통합방위태세를 공고히 하기 위해 ‘통합방위지방회의’ 개최를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이날 개최됐다.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상황 및 국가재난 발생 시 민·관·군·경 총력대응 방안과 드론위협 대응체계 구축 방안 등을 주제로 한 토의가 진행된데 이어 국가방위요소 구성원들이 경남의 안보관련 실태와 도민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공유하기도 했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