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마술 콘텐츠 활성화…‘매직 스테이지’ 경남

7월 4일 온라인 중계 예정

2020-07-01     박성민

매직스테이지 경남 마술대회가 다음 달 4일(토) 오후 3시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온라인 중계 된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윤치원, 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마술콘텐츠 분야의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경남도민에게 마술 콘텐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다.

또한, 평소 마술에 조예가 깊은 개그맨 전유성씨의 ‘전유성의 코미디시장’이 기획하며 제1호 프로마술사이자 전설의 마술사로 칭송받는 故 이흥선 마술사의 ‘알렉산더 매직클럽’이 후원을 해 행사를 더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당초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관람객들을 초청해 행사를 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진흥원 유튜브 채널로 중계할 예정이다.

매직스테이지 경남은 도내 전국단위 마술대회(스테이지 부문) 개최를 통해 1, 2, 3위 입상자에게 상장 및 세계 마술대회 아시아 예선(이하 FISM ACM) 출전권을 지급한다. 지난 5월 8일부터 6월 16일까지 참가접수를 받아 사전심사를 통해 본선진출자 9명을 최종 선발했다. 심사위원은 국민 마술사 최현우와 마술사들의 멘토 김정우 마술사를 비롯한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되어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매직스테이지 경남이 당초 관객들에게 직접 마술의 재미를 선사하고자 했으나 코로나 예방차원에서 부득이하게 온라인 중계로 대신하게 돼 아쉽다.”며 “매직스테이지 경남 대회를 통해 마술이 도민들의 새로운 즐길 거리가 되고 또 하나의 콘텐츠로 자리 잡아 가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