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두 마산회원구청장 취임

2020-07-01     이은수
김병두 창원시 마산회원구청장이 1일 취임했다. 신임 김 구청장은 취임 첫 날인 1일 취임식을 생략한 채 우수기 대비 재해예방시설인 양덕 배수장을 방문해 시설물 가동 상태를 점검하고 안전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취임 첫 현장행정으로 재해위험시설을 찾은 것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거하여 구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보장하기 위해서이다.

김병두 구청장은 직접 현장을 살피며 “폭우로 인한 주민 불편을 막고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하수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에는 이덕형 대민기획관, 유관태 행정과장 등과 함께 국립3·15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이어 간부공무원들과의 첫 상견례를 겸한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주요 현안 업무를 파악하고 승진자 및 신규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김병두 마산회원구청장은 “통합 10주년 해에 제10대 마산회원구청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대도약, 대혁신’이라는 2020년 시정목표에 맞게 구민 한분 한분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구정을 펼쳐나가겠다”고 했다.

김병두 마산회원구청장은 1981년 7월 1일 공직에 입문, 진해구 환경미화과장, 진해구 행정과장, 행정국 체육진흥과장을 거쳐 2019년 1월 서기관 승진 후 마산회원구 대민기획관을 역임했다. 이후 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장으로 1년 재임한 뒤 이번 정기인사발령으로 제10대 마산회원구청장으로 취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