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자액 늘려

2020-07-01     박수상
의령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경영안정자금 융자한도를 당초 3억원에서 5억으로 늘려 기업의 경영부담을 덜어 주기로 했다.

군은 지난 30일 의령군 중소기업육성기금설치 및 운용조례 개정을 통해 이같이 지원금 증액을 확정했다. 지원규모는 50억 원으로 신청시한은 자금 소진 시까지 가능하다. 금융권 이자는 3.0% 금리까지 보전하며, 2년 거치 일시상환 또는 1년 거치 2년 균분상환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의령군내 공장 등록업체로 6개월 이상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 중에서 은행 여신규정에 따라 부동산이나 신용보증 등 담보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윤재환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의 큰 파도 앞에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우수 중소기업에 원할 한 자금을 공급해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성장촉진제 역할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수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