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 김종두 의장 당선

부의장은 최정환 의원 선출

2020-07-01     이용구
거창군의회는 1일 오전 제250회 임시회를 열어 전체 의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 재선의 김종두(사진·미래통합당) 의원을, 부의장에 초선인 최정환(민주당)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의장 선거에는 같은당 김종두 의원과 표주숙 의원이 나선 가운데 1차 투표에서 7표를 획득한 김종두 의원이 4표를 얻은 표주숙 의원을 제치고 의장에 당선됐다.

이어 진행된 부의장 선거에서는 박수자(통합당) 의원과 최정환 의원이 경쟁해 1차 투표에서 각각 5표의 동률을 얻어 2차 투표에서 6표를 얻은 최 의원이 당선됐다.

또 오후에 진행된 각 상임위원장 선출에서는 운영위원장으로 심재수(무소속) 의원이, 총무위원장으로 권재경(무소속)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으로 이재운(통합당)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김종두 의장 당선인은 “그동안의 의정활동 경험을 통해 동료의원 여러분들은 물론, 군민들과화합하고 소통하는 공감의정 실천으로,‘군민의 희망을 실현하는 열린의회’구현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군의회가 민의의 대변자로서 군민 전체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집행부와 협력하는 한편, 견제와 감시의 순기능과 공공성을 우선해 민심을 살피고 주민들 간 갈등을 해소하는 조정자로서 지방의회 본연의 임무와 역할에 충실한 의정풍토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