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방문 파주 확진자 접촉 20명 전원 음성

2020-07-02     백지영
진주를 방문한 경기 파주 확진자의 접촉자 20명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2일 경남도와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파주 시민 A씨와 접촉한 시민은 전날 발표된 9명에서 11명 증가한 20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모두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추가된 접촉자 11명은 모두 방역당국이 신고를 당부한 진주지역 한 음식점에 A씨와 같은 시간대 방문한 시민이다. 방역당국이 해당 음식점 CC(폐쇄회로)TV를 통해 예상했던 접촉자 전원이다.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도내에서 A씨와 접촉했다고 파악된 시민 20명(타지역 거주자 포함)을 전원 자가격리 조치했다.

A씨가 다녀간 음식점은 2일부로 폐쇄가 해제돼 코로나19 클린존 인증마크가 부착됐다.

한편 이날 도내에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입원 치료를 받고 있던 도민 1명이 퇴원했다.

경남지역 누적 확진자 130명 중 현재 입원 치료를 받는 도민은 5명이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