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벤처농업인 특강

경남벤처농업협회, 역량 교육

2020-07-05     김영훈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경남벤처농업인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졌다.

경남벤처농업협회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경남벤처농업인 역량강화 교육’을 지난 3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벤처농업 활성화를 위해 농업의 혁신적 사고를 전환하고 벤처농업인들의 도전과 변화, 새로운 기회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주 소재 장생도라지에서 열린 이날 교육은 벤처농업인과 관계공무원 등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사들의 리더십 향상과 정보교류를 통한 조직력 강화 등이 이뤄졌다.

특히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민승규 전 농촌진흥청장이 ‘농업의 유쾌한 반란’과 ‘인류의 미래, 산업의 미래’ 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홍구 경남벤처농업협회장은 “경남농업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정보네트워크를 계속 구축해감으로써 협회가 다시 한 번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경남벤처농업협회는 경남 18개 시군 171개 회원사로 이뤄져 있으며 경남 농산물 상품화 디자인 개발, 국제 농업박람회 참가를 통한 해외시장 개척 등 벤처의 정신과 문화를 가진 경남 대표 농업단체이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