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대한민국 대표특산물 직거래 박람회 참가

스마트 기후환경도시 창원의 이미지 각인

2020-07-05     이은수

“창원의 맛과 멋을 전국에 알렸다!”

창원시는 2일부터 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제6회 대한민국 대표농특산물 직거래 박람회’에 참가해 창원의 맛과 멋을 알렸다.

‘대한민국에 맛을 입히다’를 주제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후원하고 경남일보 등 전국 8개 지역 신문사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창원시는 꽃차와 단감 및 곤충가공품 등 지역 우수농특산물을 생산하는 4개 농가가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1940년부터 단감을 재배하기 시작한 창원은 연평균 15℃의 기온과 1300mm의 강우량을 유지하고 있으며, 단감재배에 유리한 토양과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 재배된 단감은 달콤하고 아삭아삭한 맛이 뛰어나 전국에서도 제일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박람회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우수한 품질의 창원 농특산물에 관심을 보이며 구매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그동안 코로나19로 홍보와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농가경제에도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시홍보관에 전시한 농산물 공동브랜드 ‘창에그린’과 쇼핑몰인 ‘창원몰’,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공동브랜드 ‘처음엄마’ 상품은 공업도시에서 탈피해 스마트 기후환경도시 창원의 이미지를 각인하게 해 주었다.

이영삼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개척에 상당한 진척이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상품개발에 주력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비대면 유통망 확산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