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민축구단, 아쉬운 역전패

K4리그 원정경기, 여주시민축구단에 2-3

2020-07-05     박성민
진주시민축구단이 지난 4일 경기도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여주시민축구단과의 K4리그 원정경기에서 2-3으로 졌다.

이로써 진주시민축구단은 이날 3승2무2패 승점 11점을 기록하며 울산시민축구단에 이어 5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패배는 10위를 랭크된 여주시민축구단에 당한 역전패라 더욱 아쉬웠다. 진주시민축구단은 이날 한건용, 김상우의 연속골로 2-1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후반 종료 5분을 남기고 상대 용병 파트리키에게 연속골을 내주면서 다잡은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리그 중상위권을 유지하며 K3 승격에 도전하는 진주시민축구단이 의외에 일격을 당한 것이다. 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18일 오후 5시 고양시민축구단을 홈으로 불러들여 승리에 도전한다.

한편 진주시민축구단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정기부금단체로 지정됐다. 이에 개인이나 단체, 기업 등으로부터 지정기부금을 모금할 수 있게 됐고 기부자는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지정기부금단체로 지정됨에 따라 기부금 모금에 대한 발판이 마련되어, 자치적인 축구단 운영과 각종 사업을 통한 지역 축구계의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