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코로나19 극복 긴급재난장학금 모금
10일까지 교직원 대상 캠페인 저소득 재학생 생활비 지원
2020-07-05 강민중
“위기로 내몰린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국립 경상대학교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재난장학금 모금 캠페인’을 전개한다. 경상대학교는 6일부터 10일까지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학금 모금 캠페인을 벌여 우선적으로 저소득층 재학생에게 최소한의 생활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경상대학교는 15일로 예정된 권순기 총장 취임식에 참여하는 내빈들에게도 화환 대신 긴급재난장학금 모금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학 외부인을 대상으로 한 모금은 17일까지 계속한다. 권순기 총장은 6월 7일 취임하자마자 가장 먼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대책을 시급히 마련하겠다”라고 선언하고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모금 운동을 교직원을 중심으로 전개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경상대학교는 “경제 사정 악화로 다양한 학생 지원 정책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에서, 가장 심각하게 타격을 입은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최소한의 경제적 지원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라고 캠페인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경상대학교는 “국회에서 대학 지원을 위해 3차 추경에서 2718억 원을 증액하기로 의결하였고,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한 자구책을 선제적으로 실천하는 대학을 우선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 “이번 모금 캠페인이 전체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경상대학교는 긴급재난장학금 모금 캠페인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1억 원 정도의 장학금을 모금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상대학교는 이 장학금을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한 가정의 학생, 폐업한 기업 관련 가정의 학생,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경상대학교 권순기 총장은 캠페인과 관련하여 “우리 공동체가 코로나19에 무너지지 않기 위해 교직원부터 ‘상생과 협력’을 솔선수범해야 한다”라면서 “우리들의 제자, 우리들의 후배, 우리들의 가족인 학생을 돕자”라며 경상대학교 교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강민중기자
국립 경상대학교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재난장학금 모금 캠페인’을 전개한다. 경상대학교는 6일부터 10일까지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학금 모금 캠페인을 벌여 우선적으로 저소득층 재학생에게 최소한의 생활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경상대학교는 15일로 예정된 권순기 총장 취임식에 참여하는 내빈들에게도 화환 대신 긴급재난장학금 모금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학 외부인을 대상으로 한 모금은 17일까지 계속한다. 권순기 총장은 6월 7일 취임하자마자 가장 먼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대책을 시급히 마련하겠다”라고 선언하고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모금 운동을 교직원을 중심으로 전개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경상대학교는 “경제 사정 악화로 다양한 학생 지원 정책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에서, 가장 심각하게 타격을 입은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최소한의 경제적 지원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라고 캠페인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경상대학교는 “국회에서 대학 지원을 위해 3차 추경에서 2718억 원을 증액하기로 의결하였고,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한 자구책을 선제적으로 실천하는 대학을 우선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 “이번 모금 캠페인이 전체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경상대학교는 긴급재난장학금 모금 캠페인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1억 원 정도의 장학금을 모금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상대학교는 이 장학금을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한 가정의 학생, 폐업한 기업 관련 가정의 학생,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경상대학교 권순기 총장은 캠페인과 관련하여 “우리 공동체가 코로나19에 무너지지 않기 위해 교직원부터 ‘상생과 협력’을 솔선수범해야 한다”라면서 “우리들의 제자, 우리들의 후배, 우리들의 가족인 학생을 돕자”라며 경상대학교 교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강민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