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드와 함께하는 쿨콘 공연”

창원문화재단, 2020 화요 모닝콘서트

2020-07-06     박성민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는 2020 화요 모닝콘서트 7월 ‘이드와 함께하는 쿨콘’ 공연이 다가오는 7월 7일 오전 11시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화요 모닝콘서트는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오전 11시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리는 창원문화재단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2006년부터 14년째 창원 시민에게 한 달에 한 번 여유로운 오전한 때 행복한 기분전환을 선사하고 있다.

7월 화요 모닝콘서트에 출연하는 ‘원초적 음악집단 이드’는 피리, 태평소, 장구 등 한국 민속 악기에 드럼, 기타, 키보드 등 서양악기를 접목하여 벤드 셋을 구성하고 있는 국악 퍼포먼스 그룹이다. ‘이드’는 창단 이후 다년간 국내외 버스킹을 통해 실력을 쌓아왔으며, 2017년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 금상을 수상하여 탄탄한 음악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특히 이번 7월 공연에서는 이드의 대표곡 이외에도 국악 그룹 ‘고래야’등에서 활약했던 소리꾼 ‘권아신’과 함께 한국 전통 민요를 재구성한 무대를 선보여 우리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격동’, ‘가든’, ‘매화타령’, ‘석양이 진다’, ‘씨잼 블루스’ 등 무더운 여름을 신선하게 바꿔줄 음악이 준비되어 있다. 티켓 가격은 정가 2만원이며, 공연예매는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cwcf.or.kr) 또는 문의전화(055-268-7900)을 통해 가능하다.

창원문화재단 성산아트홀에서는 정기적인 시설 소독 및 방역 실시, 시설 내 예방수칙 안내문과 배너 거치, 발열체크 및 방문일지 작성 등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생활 속 거리두기 예방지침에 의거하여 ‘지그재그 한 칸 띄어 앉기’ 좌석제를 실시하여 창원 시민이 코로나19 이후 문화생활로의 전환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