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전국대학배구 1차전 고성서 개막

2020-07-06     김철수
고성군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잠정 연기됐던 대학배구가 1차 대회인 ‘2020 bbq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오른다.

한국대학배구연맹(회장 오승재)이 주최하고 한국대학배구연맹, 고성군배구협회(회장 강정환)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4일까지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18개 전국대학배구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남자 A그룹 10개팀(경기대, 경남과대, 명지대, 성균관대, 인하대, 조선대, 중부대, 충남대, 한양대, 홍익대), 남자 B그룹 4개 팀(구미대, 목포대, 우석대, 호남대), 여자부 4개 팀(단국대, 목포과학대, 우석대, 호남대)으로 나누어 개최된다.

남자 B그룹과 여자부는 풀리그를 통해 순위를 결정하고 남자 A그룹은 5개 팀 2개 조로 나누어 풀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 2위 팀이 출전하는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대회 결승전(남대부 결승)은 오는 14일 오후 4시에 열리며 JTBC GOLF&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또한 무관중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배구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전 경기가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한국대학배구연맹과 고성군은 코로나19가 아직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만큼 대회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감염병 관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만만의 대비를 하고 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