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영농기술지원단 운영 ‘호응’

작목별 전문지도사 현장지도

2020-07-06     안병명

함양군이 현장 중심의 영농기술지원단을 운영해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농업부문에 늘어나는 기상재해와 새로운 병해충 발병 등 재배환경이 좋지 않아 농업인들이 애로를 겪고 있어 농업기술센터 내 식량작물, 원예, 특작 등 작목별 전문지도사로 영농기술지원단을 구성하여 농작물 재배관련 농업인들의 애로를 들어주고 있다.

영농기술지원단은 농업인들이 작목별 병해충 진단이나 기술지원 요청 시 영농현장을 방문 병해충을 진단하여 방제방법을 알려주고 기술지도를 하고 있으며 작목별 주요 병해충을 발병 시기별로 미리 살펴 조기에 방제토록 홍보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농업인들의 고령화 추세와 귀농증가 등에 따른 작목별 재배기술과 병해충 등에 대한 현장 기술지원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라고 말하고 “농업인들이 조기에 대처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영농기술 지원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함양군농업기술센터에는 박사, 석사, 식물보호기사 등 전문 인력들이 배치되어 있고 농산물중금속, 잔류농약, 토양분석 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농업인들이 과학적인 영농실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