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미니단호박, 주문 폭주

언론 홍보 힘입어 전국적인 인기

2020-07-07     문병기
보물섬 남해에서 생산되는 미니단호박이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남해군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취소된 ‘제2회 보물섬 미니단호박 홍보·판촉행사’를 대신해 방송 등 언론을 통해 미니단호박 홍보에 나서 지역 농업인들의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남해군은 전국 국민에게 청정지역 남해에서 생산되는 미니단호박의 우수성을 늘리 알리는 내용이 지난 6일 TV를 통해 방영되면서 호평과 함께 전국에서 주문이 폭주하는 등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 이후 제품 구매에 대한 문의가 늘면서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 상생하는 효과적인 길을 열었다는 평을 받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7월은 무더위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치는 시기이지만, 기력을 회복하고 바쁜 직장인에게 건강한 먹거리로 주목을 받고 있는 미니단호박이 가정의 건강밥상을 책임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보물섬 미니단호박은 베타카로틴 성분의 함유가 높아 피부건강 유지와 유해산소를 예방하며,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부기를 제거하는 건강한 식재료로 활용된다. 또한, 섬유질이 풍부해 적은 양으로 높은 포만감을 채워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보물섬 미니단호박 구매는 보물섬남해클러스터조합공동사업법인(055-864-4110~4111) 또는 남해몰(enamhae.co.kr)에서 가능하며 후숙이 완료된 미니단호박은 7일부터 순차 발송 중에 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