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진 진주연암도서관 "책 좀 볼까"

리모델링 마치고 7일 재개관

2020-07-07     정희성
진주연암도서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7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올해로 개관한지 35년째인 연암도서관은 그동안 건물이 협소하고 시설이 노후화돼 자료 활용 공간과 휴게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리모델링 공사는 ‘생활 SOC-공공도서관 건립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4억, 시비 25억이 투입됐으며 지난해 9월부터 공사가 시작됐다.

새롭게 문을 연 연암도서관은 기존의 폐쇄적이고 정적인 공간에서 탈피해 독서와 휴식을 함께 할 수 있는 독서문화공간을 확대했다. 또 북카페와 영어도서 코너, 연속간행물실, 동화구연 키오스크 등이 신설됐으며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외부 진입로에는 데크 산책로도 설치됐다.

개관식에 참석한 조규일 시장은 “연암도서관이 편안한 휴식과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누릴 수 있는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과 관심을 당부했다.

글·사진=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