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입장에서 고질민원 해결 노력”

백두현 군수, 취임 2주년 자평

2020-07-07     김철수
백두현 군수는 지난 6일 취임 2주년을 맞아 “군수실을 찾은 민원인이 불편한 기분으로 왔다가 기분좋게 돌아갈 정도로 고성군 행정이 지난 2년 동안 많이 개선됐다”고 자평했다.

백 군수는 이날 오후 군청 중회의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이 강조되는 점을 고려해 혼자서 청내 방송과 인터넷 생방송으로 취임 2주년을 맞아 ‘군민에게 드리는 말씀’을 발표했다.

백 군수는 이 자리에서 “이전 행정에서 해결할 수 없었던 고질 민원을 군민 편에 서서, 군민 입장에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고성군 하이면 액비 누출 사고 때 공무원들이 즉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방제활동을 한 점, 조례 개정을 통한 무분별한 태양광 발전시설·수산시설 난립 방지, 농업보조금 지원 때 기준·절차 마련 등을 달라진 고성군 행정으로 꼽았다.

백 군수는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도내 최초로 읍장 추천제를 시행, 2019년 공모사업 48건 선정, 동일 생활권인 고성·통영·거제 행정협의회 운영 등도 취임 2년 성과로 거론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