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내륙 폭염주의보…무더위 기승

2020-07-07     백지영
7일 오전 하동과 창녕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도내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8일 경남지역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매우 더울 전망이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2도, 낮 최고기온은 28~32도로 전날 대비 2~3도 높고 평년보다도 2~3도 높겠다. 9일은 아침 최저기온 20~21도, 낮 최고기온 28~31도를 기록하겠다.

거창, 함양, 합천 등 경남북서내륙은 8일 오후 한때 대기 불안정으로 5~20㎜의 소나기가 오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8일 경남지역은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을 전망”이라며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