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과기부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3년간 13억원 국비 지원받아

2020-07-08     박준언
인제대학교가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실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인제대 심혈관대사질환센터와 얼리버드기초연구팀(연구책임자 한진 교수)은 향후 3년간 13억 원의 국비 지원을 지원받게 됐다.

‘기초연구실지원사업’은 소규모 집단연구 지원을 통해 차세대 창의·융합인재 양성과 지역대학의 공동연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정부사업이다. 올해는 연구팀의 특성에 따라 ‘심화형’, ‘개척형’, ‘돌파형’ 등 3개 분야로 과제를 선정했다.

인제대 한진 교수가 이끄는 얼리버드기초연구팀은 심화형 사업에 기초 및 임상의과학을 융합한 ‘당뇨병성 심근병증 조기진단을 위한 생물학적 바이오마커 발굴 (Early Biological and Imaging markers for the Recognition of Diabetic cardiomyopathy: Early BIRD)’ 연구과제로 선정됐다.

인제대는 이번 과제를 통해 진단과 치료가 어려운 당뇨병성 심근병증의 조기진단 바이오마커 개발을 수행하고, 김해강소특구사업과 연계해 병원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박준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