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9사단, 13~17일 대침투 종합훈련

2020-07-08     여선동
육군 제39보병사단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4박 5일간 도내 일대에서 민·관·군·경 모든 작전요소를 통합해 대침투 종합훈련에 돌입한다.

훈련은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 수행과 작전수행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평시 적 기도에 대한 상황판단 및 대응 △전투참모단 지휘능력 구비 △미상선박 식별 및 조치 △해안 및 내륙을 통한 침투 등 다양한 상황을 상정한 가운데 경남 주요 시군에서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지자체와 국가중요시설 등 민·관·군·경 국가방위요소가 모두 통합돼 훈련이 실시된다. 육군 항공과 해군전력을 운용해 지·해·공 합동작전을 통한 해안 전투태세 임무수행 능력을 점검하고, 비전투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통제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부대 관계자는 “훈련기간 중 군 병력 및 차량, 장비 이동과 훈련 상황조성을 위해 공포탄을 사용하고 대항군 운용 등으로 교통 혼잡, 소음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거동이 수상한 사람이나 평소 보지 못한 밀입국 의심 선박을 발견하면 놀라지 말고 가까운 경찰서나 군부대로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