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윤 “코로나치료제 수입 추진”

2020-07-08     김응삼
미래통합당 강기윤 의원(창원 성산)은 미국이 9월말까지 길리어드사(미국 제약사)가 생산하는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물량의 92%(50만명분 이상 추정)를 확보하여 전 세계적으로 각 국의 물량 확보전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질병관리본부(중앙방역대책본부)가 렘데시비르의 국내 수입 물량을 5360명분으로 정한 사실을 공개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통합당 간사를 맡고 있는 강 의원이 입수한 질병관리본부의 내부 문건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3일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사에 공문을 보내 긴급 필요량 360명분과 대유행 대비 필요량 5000명분 등 총 5360명분을 수입하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5360명분 수입 물량이 규모면에서 적절한 것인지 제대로 검토하고 충분한 치료제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응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