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공단-LH, 해외진출 중소기업 지원 협약

2020-07-09     강진성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승강기 관련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8일 양 기관은 거창 승강기안전기술원에서 ‘LH 해외사업 승강기 품질향상 및 해외 진출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순걸 승강기안전공단 안전관리이사와 이용삼 LH글로벌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업무협약 내용은 △LH 해외사업 승강기 안전향상 및 품질 제고 △정부 해외 정책과제 이행 △해외 유망사업의 발굴 개발 △해외 정보교류 및 국제 전문인력 교류 △국내 중소기업 해외 진출 활성화 및 수요 매칭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승강기안전공단 성장사업실과 LH 베트남사업부는 베트남 사회주택사업과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우선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권순걸 승강기안전공단 안전관리이사는 “그동안 공단과 LH의 승강기 품질향상을 위한 협업이 해외사업까지 이어지는 결실을 맺는 첫걸음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용삼 LH 글로벌사업본부장은 “국내 경쟁력 우위의 많은 승강기 중소기업이 해외 진출에 이번 협약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