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지역작가 진주미술인 최대 만남전

‘아름다운 동향전’ 14일까지 열려

2020-07-12     최창민
한국미술협회 진주지부의 ‘아름다운 동향전’이 지난 10일 개막해 오는 14일까지 경남도문예회관 제1전시에서 진행된다.

진주시가 후원하고 한국미술협회 진주지부(지부장 김우영)가 주관하는 ‘아름다운 동향전’은 160명에 달하는 지역의 미술작가들이 참여한다.

지난 2011년 시작으로 올해 10회째를 맞는 아름다운 동향전은 ‘진주와 그림’이라는 공통의 관심을 가진 미술인 최대의 만남전으로 진주 미술인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전국 각지에서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강정완, 이실구, 김상문, 김상호, 문형은, 이병석, 박미용, 정태영, 박도원 등 출향작가 40여명을 비롯해 지역작가 120여명이 참석해 한국화와 서양화 서예, 문인화,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출품했다.

김우연 진주미협지부장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조심스럽게 전시를 준비했다”며 “언제나 고향을 그리워하고 진주를 사랑하는 여러분들이 있어 진주의 예술이 더욱 찬란하게 발전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사설/정태영 작품 ‘남강변’(서양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