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초장 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

2020-07-12     박철홍
진주시 초장 다함께돌봄센터가 지난 10일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초장동은 주거밀집지역으로 맞벌이 부부가 많아 방과 후 아동양육 및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많았다. 시는 지난 2월 촉석청실회와 위탁협약을 체결하고 돌봄공간 확보, 리모델링, 인력채용 등을 거쳐 돌봄센터를 설치했다.

이날 초장 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함으로써 진주시는 권역별 4개소(가좌, 평거, 충무공동, 초장)를 설치 완료했다. 마을 돌봄 운영 공간 확대와 마을 돌봄 공동체 구축에 필요한 민선7기 조규일 시장의 공약을 조기에 달성했다.

초장 다함께돌봄센터는 부모의 소득기준 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기 중에는 주중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일상생활교육, 독서지도, 놀이활동,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조규일 시장은 “초장 다함께돌봄센터는 주민과 함께하는 초등 돌봄서비스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