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희산문집, ‘남강물 흐름 위에’ 출간

2020-07-13     박성민

김정희 작가의 4번째 산문집 ‘남강물 흐름 위에’가 출간됐다.

책은 진주에 관한 수필과 진주에 관한 역사와 문화가 담겨 있다. 또 최근의 칼럼들과 진주문인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진주와 진주 문인 이야기, 평설문 등 흩어 놓았던 산문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김 작가는 “가장 오래 살아왔고 약속의 땅 진주에에서 산 흔적의 작음 글모음으로 삼으려 한다”며 “이 책으로 하여 진주를 사랑하는 모든 이의 애향심과 긍지를 더 높일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마산 출신으로 마산여고를 거쳐 숙명여대 국문학과, 법사원 불교대학, 한국다도대학원을 졸업했다. 1975년 시조문학지에 작품 ‘화도’로 등단, 제6회 한국시조문학상, 경남 예술인상, 고산문학대상, 파성예술인상을 수상했다. 작품으로는 수필집 아픔으로 피는꽃, 차 한잔의 명상, 시조집 물위에 뜬 판화, 모국어, 구름운필 등을 펴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