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식생활 교육 기본계획 수립

2024년까지 53억원 투입

2020-07-13     손인준
부산시는 식생활 교육 기본방향과 목표, 비전을 담은 제3차 식생활 교육 5년 계획을 만들어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기본계획은 취약 계층과 미래 세대를 고려한 사람 중심 맞춤형 식생활 교육과 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으로 농식품 소비 기반을 확대한다는 구상을 담았다.

계획안은 사람 중심 맞춤형 교육, 농업과 환경의 공익적 가치 확산, 지역 자원을 활용한 교육, 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기반 강화 등 4개 부문으로 구성했다.

2024년까지 총 53억2000여 만원을 투입한다.

사람 중심 맞춤형 교육 부문에는 고령자와 다문화가정 등 취약 계층과 영·유아와 초·중·고등학생,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식습관 개선을 위한 교육·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업과 환경의 공익적 가치 확산 부문에는 전 세대 식생활과 연계한 농업·농촌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교육 부문에는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한국형 식문화 실천을 유도하고, 지속 가능한 식생활 실천기반 강화 부문에는 수요자 중심 온라인 식생활 교육 서비스를 시행한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