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LINC+사업단-위더스, 농촌 환경 개선 활동

2020-07-14     백지영
경상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과 진주대학생연합봉사단 위더스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하동지역에서 농촌 환경 개선을 위한 ‘농촌 드리밍(Dreaming)’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서부경남 지역민 정서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며,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적용한 안심 환경 길 ‘함께하길’ 조성도 함께 진행됐다.

양 측과 경남서부보훈지청과 하동경찰서, 하동고등학교 관계자 등 40여 명은 하동읍내, 하동고등학교, 화개면 삼신마을에서 환경 개선에 힘을 모았다.

이번 활동으로 하동고등학교에는 나라사랑과 꿈·도전·교화를 담아낸 벽화가, 화개면 삼신마을에는 마을 특색을 살린 녹차밭·벚꽃 벽화가 조성됐다. 하동읍내는 태양광 벽부등 설치와 벽 도색을 통해 우범지역 환경이 개선됐다.

하동고등학교 최인용 교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시기에 여러 기관이 힘을 모아 우리 학교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어서 고맙다”며 “학생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상대학교 LINC+사업단 지역혁신부(RCC) 하만효 교수는 “지난 2018년부터 서부경남 농어촌지역의 환경개선 및 지역사회 혁신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올해는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적용한 농촌 드리밍으로 지역사회 환경개선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민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