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필립모리스 아이코스 ‘위험저감 담배제품’ 인가

전자담배 최초 위험저감 마케팅 가능

2020-07-16     손인준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은 지난 9일 미국 FDA가 자사의 가열식 담배 제품인 아이코스에 대해 ‘위험저감 담배제품(Modified Risk Tobacco Product)’으로 마케팅 인가(Authorization)를 결정 했다고 밝혔다.

FDA는 인가 이유로 아이코스의 인체 유해물질 노출 감소가 공중보건을 향상 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이에대해 필립모리스는 “FDA의 결정은 IQOS가 일반담배와 근본적으로 다르고, 흡연을 지속하고자 하는 성인들에게 더 나은 대안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다”고 전했다.

아이코스는 미국 FDA의 위험저감 담배제품 마케팅 인가를 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전자담배 제품이 됐다.

앞으로 IQOS 마케팅에 있어 아이코스 시스템은 담뱃잎을 태우지 않고 가열함, 담뱃잎을 태우지 않고 가열함으로써 유해물질 발생이 현저하게 감소함, 흡연자에겐 유해물질의 인체 노출이 현저하게 감소함 등 정보 사용이 가능해졌다.

이번 인가는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이 2016년 12월에 FDA에 제출한 위험저감 담배제품 신청(MRTPA)에 필요한 광범위한 증거 자료를 검토한 결과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회장 앙드레 칼란조풀로스는 “앞으로 라이센싱 파트너사인 알트리아와 함께 제품에 대한 의도치 않은 사용 방지는 물론 FDA의 청소년 흡연 방지 노력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