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에 힘 모은다”

도농업기술원, 협의회 개최

2020-07-16     김영훈
경남도농업기술원은 16일 도내 병해충 예찰업무 담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물병해충 예찰·방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농협중앙회, 도와 시군의 병해충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병해충의 발생현황과 방제방법 등의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온도는 높고 비가 많이 오는 향후 기상여건으로 전반적인 병해충의 발생이 많을 것이라고 전망, 지역별로 우려되는 병해충의 예찰계획을 수립하도록 협의했다.

또 도내 해안가 우심지역 비래해충 조사결과 멸구류와 혹명나방의 발생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돼 대응하기로 했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최근 국내에서 보이지 않던 검역병해충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조기예찰과 신속 방제가 요구되고 있다”며 “비료기가 많은 논이거나 전년도 도열병 발생이 많은 지역에서는 예방적 방제 약제를 살포해 병 발생 피해를 최소화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