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민축구단이 지난 18일 오후 7시 진주종합운동장에서 고양시민축구단을 상대로 4대1로 압승을 거두며 4승2무2패를 기록했다.
지난 4일 경기도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여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2-3으로 역전패를 당한 진주시민축구단은 이날 홈경기에서 전날의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압도적인 경기운영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16분 55번 은성수 선수의 첫 골을 시작으로 20분 7번 나준수 선수의 추가골로 전반전을 2-0으로 마친 진주시민축구단은, 후반 8분 한건용 선수의 패널티킥 성공으로 3점을 앞서가던 중 19분 고양시민축구단에 패널티킥을 허용해 21번 김준호 선수의 패널티킥 성공으로 1점의 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후반 26분 진주시민축구단 15번 서경훈 선수의 추가골로 경기는 4-1로 대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추가로 확보했다. 그러나 승점 19점인 포천시민축구단과 승점 16점인 인천남동구민축구단, 양평FC, 울산시민축구단에 이어 5위의 기록에는 변동이 없어 보인다. 최청일 감독은 “지난 여주에서의 원정경기에서 의외의 1패로 인해 분위기가 다운됐었다”며 “따라서 오늘은 선수들에게 중요한 홈경기이니 만큼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주문을 했고, 선수들도 이에 대해 잘 인식하고 경기에 임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