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수문학관으로 모여라"

여름방학 독서교실 모집

2020-07-20     박성민
이원수문학관(관장 김일태)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독서체험을 할 수 있도록 2020 여름방학 고향의 봄 독서교실 ‘나는야! 독서탐험대’를 마련하고 함께할 탐험대원을 모집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10년 이상 펼쳐오고 있는 고향의 봄 독서교실은 올해부터는 독서캠프형태로 지역의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8월 6일(목)과 7일(금) 이틀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이틀 동안 이원수문학관에서 진행한다. 6일(목) 1교시에는 독서탐험대 임명식 및 발대식이 있고 2교시부터는 ‘동화 속 보물을 찾아라’ 등 다양한 미션들을 수행하면서 책과 함께 하는 재미있는 놀이로 진행된다. 특히 오후부터 시작되는 3번째 미션은 옥영숙 시조시인과 함께 재미있는 동시조를 쓰고 시화 액자를 만들어볼 예정이다.

또 7일(금)에는 동화를 읽고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어본다든지 서양화가 서미자와 함께 책놀이와 책 편지꽂이 만들어볼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참여 인원을 12명으로 줄여서 진행하며, 접수는 7월 21일(화) 오전 9시부터 선착순 방문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이원수문학관에서 방학마다 진행하는 ‘고향의 봄 독서교실’ 은 문학작품을 읽고 토론하는 동시에 어린이들의 시 쓰기와 독서습관, 인성함양 등 인문학적 교육에 중점을 두어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정형적인 교과서 교육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문학체험프로그램에 참여시켜,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문학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