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칠원중학교(교장 이동률) 역도부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충남 서천에서 열린 ‘제68회 전국춘계남자역도대회’에서 금메달 3, 은메달 5,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남중부 역도 이학진( 2학년) 학생은 49㎏급 인상, 용상, 합계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금메달 3개를 획득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전국춘계남자역도대회는 ‘코로나19’에 영향으로 선수들의 대회 참가와 진행이 엄격한 보건 관리 아래 실시됐다. 또한 관중이 없이 코치와 체급별 해당 선수만 무대에 올라 준비한 기량을 선보였고, 계체량 및 시상 역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해 진행됐다.
한편 칠원중 역도부는 2008년 6월 창단 이래 꾸준하고 체계적인 연습으로 경남에서 우수한 역도부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1, 3학년 총 8명의 학생들이 이양하 감독, 황재철 코치의 지도 아래 체계적이고 과학화된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받으며 역도 국가대표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