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병 한국서예협회 상임부이사장에 선출

경남도지회장 3선 역임

2020-07-21     박성민

정대병 한국서예협회 경상남도지회장이 협회 상임부이사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서예협회는 전국 70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한국을 대표하는 서예단체로 이번 선출직은 전국 6명의 부이사장 중 한 명이다. 경남 출신이 상임부이사장에 선출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남 출신 상임부이사장 탄생으로 그동안 수도권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서예계의 활동영역이 경남으로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대병 상임부이사장은 그동안 한국서예협회 이사를 역임했으며 수 차례의 개인전과 해외 초대전 등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지난 1월 한국서예협회 경상남도지회장선거에서 3선에 성공하여 현재 경상남도지회장직도 맡고 있다.

정대병 한국서예협회 상임부이사장은 “제가 이 자리에 오르게 된 것은 오로지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경남지회 회원들의 덕분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 낮은 자세로 한국서단과 경남서예 발전을 위해 헌신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제10대 한국서예협회 집행부는 앞으로 3년간 한국서단을 이끌게 된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