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지원

2020-07-22     문병기
사천시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농어촌진흥기금 및 농어촌발전자금 융자 지원을 실시한다.

시는 올 하반기 경남도 농어촌진흥기금 5억3000만 원과 사천시 조성기금인 농어촌발전자금 7억6000만 원을 농어업 경영개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융자 지원한다.

지원되는 기금은 농자재 구입비와 시설·장비 임차료, 유통·가공·판매 등에 필요한 운영자금으로 코로나19 피해 농·어가에 대한 피해상황의 조기 복구 및 경영 안정에 사용된다.

신청 대상은 도내 및 사천시에 거주하는 농·어업인과 주된 사무소를 둔 농·어업 관련 법인 및 생산자단체로 지원 한도는 개인 3000만 원, 법인·생산자단체는 5000만 원이다.

융자를 희망하는 사람은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갖춰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오는 31일까지 신청·접수하고, 시 자체심의를 거쳐 도에서 최종적으로 확정한 뒤 9월부터 NH농협 사천시지부를 통해 대출받을 수 있다.

융자금은 연 1%의 저금리로 지원하게 되며, 상환 기간은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