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상반기 주택매매거래량 58% 증가

국토부 1~6월 거래량 발표 서울·경기는 2배 이상 급증

2020-07-22     강진성
올해 상반기 경남지역 주택매매거래량은 2만 9270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58% 증가한것으로 조사됐다.

2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1~6월 주택매매거래량’에 따르면 경남지역 거래량은 전년동기 대비 58.1%, 5년 평균 대비 13.1% 증가했다.

6월 거래량만 놓고보면 6404건으로 전년동월 2972건 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올 상반기 도내에서 가장 거래가 많은 곳은 창원으로 1만 38건으로 나타났다.

이중 의창구가 2164건, 성산구 2896건, 마산합포구 1304건, 마산회원구 2079건, 진해구 1595건이다.

김해시 5581건, 양산시 3626건, 진주시 2912건, 거제시 1851건, 통영시 985건, 밀양시 729건, 사천시 715건 등이다.

올 상반기 월별 거래량은 6월이 6404건으로 가장 많았다. 여름이 비수기인 점을 고려하면 최근 부동산가격 상승과 갭투자의 영향으로 보인다.

상반기 전월세 거래는 4만 3816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상반기 전국 매매거래량은 62만 878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97.7% 늘었다.

특히 6월 거래량은 서울을 비롯한 모든 지역에서 크게 늘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