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코로나19 장기화 학교 혼란 최소화

안전한 방학생활 안내 및 2학기 준비 체계 확립 취약계층 교육공공성 강화 미래교육 비전 공유

2020-07-26     임명진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24일 본청 강당에서 교육감, 부교육감, 국장, 부서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직속기관 기관장 총 59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청렴교육정책관리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안전한 방학생활 안내 및 2학기 준비 체계 강화, 취약계층 교육소외 실태 점검 및 교육공공성 실현 방안 토의, 포스트 코로나 교육 대전환을 위한 경남 미래교육 비전 및 정책 공유 등 4개의 주제가 논의됐다.

특히 코로나19와 함께 생활할 수밖에 없는 현실 속에서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방역과 일상의 균형을 통해 교육본질을 추구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깊이있게 논의됐다.

아울러 회의 참가자들은 학습더딤학생, 다문화학생, 특수교육대상학생, 위기학생 등 코로나19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학생들이 소외받지 않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지를 모았다.

미래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경남교육의 주요 정책인 미래형 교수학습 지원시스템개발·운영을 통한 원격, 혼합, 대면 수업 지원 △전국 최초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을 통한 교육공동체 문화공간 마련 △기후위기·환경재난시대 학교교육 대전환을 위한 기후위기 대응교육 강화에 대해 공유하며 정책관리자의 역할도 함께 다뤘다.

박종훈 교육감은 “코로나로 인해 발생한 취약계층으로 뒤처짐과 사회적 소외가 해소될수있도록 마음치유 프로젝트 꾸러미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소외되는 아이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며 “학교수업, 학교문화, 교육생태계 변화를 통해 미래교육을 주도해 나갈것이며 무엇보다 미래교육플랫폼이 전국의 표본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