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진기사 여성예비군, 작전지원능력 향상 기본훈련

2020-07-26     황용인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예비군관리대는 창원시 진해구 여성예비군을 대상으로 작전지원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기본임무 소개를 시작으로 화생방 임무형보호태세(MOPP) 단계별 숙달훈련, 심폐소생술 및 구급법, 재해·재난 교육 등 약 5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여성예비군들은 화생방 보호장비를 직접 착용하며 올바른 장비 착용법을 숙달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심폐소생술 및 구급법 절차를 익히는 등 전시 작전지속지원 능력을 함양했다.

또한 각종 재해·재난 시 구호 임무수행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전문교관으로부터 행동요령과 대처법을 교육받았다.

조현숙 진해구 여성예비군(51)은 “우리나라를 지키고 스스로와 이웃을 보호하는 데 성별과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여성예비군으로서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안보를 내 손으로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