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악기정보체험센터 '해봄 악기도서관' 개관

경남에서 세상의 모든 악기를 만나다

2020-07-27     임명진
경남에서 전국 최초의 악기정보 체험센터가 문을 열었다.

경남도교육청은 27일 다양한 악기의 정보와 지식, 체험과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악기복합문화공간인 ‘해봄 악기도서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해봄 악기도서관은 옛 진주시 문산중학교 체육관을 리모델링해 다목적실, 악기수장고, 악기전시관 등으로 구성됐으며 편종, 하프 등 120종의 악기를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해봄 악기도서관은 경남학생들의 악기교육을 실현하는 핵심 허브로서 역할을 할 예정이다.

현재 학교에서 소유하고 있는 악기 정보는 온라인으로 구축되어 있지 않아 정보 접근성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해봄 악기도서관은 온라인 악기매칭 시스템을 홈페이지, 앱 등으로 개발해 학교에서 보유한 악기에 대한 정보를 편리하게 검색, 필요한 악기를 대여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학교현장에서 구입하거나 경험하기 힘든 편종, 하프, 세계민속악기 등을 구입해 학생들에게 관람과 다양한 체험 기회를 부여한다.

오케스트라 지휘자 등과 같이 일반적으로 체험하기 힘든 교육내용은 증강 및 가상현실을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해 학교에 보급함으로써 더 깊은 이해와 즐거움을 제공하게 된다.

증강 및 가상현실, 트릭아트 등을 활용한 다양한 악기 콘텐츠로 살아있는 악기전시관 역할을 한다. 학생들은 전시 악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통해 악기에 대한 풍부한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해봄 악기도서관은 학생, 교직원 등에게 경남교육청에서 운영하는 통합예약포털(http://service.gne.go.kr/yeyak/)을 통해 운영하며, 점차 악기도서관의 기능이 안정화되면 일반인에게도 개방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그동안 음악교육과정에서 소개되는 악기교육이 이론에 그친 부분이 많았는데 이번 해봄 악기도서관의 개관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악기교육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