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식품·공중위생업소 시설개선사업 추진

2억원을 추가 확보

2020-07-28     손인준
양산시는 지역 내 식품·공중위생업소 위생수준향상을 위한 시설개선사업에 나선다.

시는 지난 5월 7일 조례 개정을 통해 총사업비의 50%이내에서 80%이내로 확대함에 따라 2억원을 추가 확보해 대상자 52개소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5월 11일부터 6월 12일까지 공고를 통해 시설개선을 희망하는 위생업소의 신청을 접수 받아 서류심사 및 현장조사를 거쳐 양산시 위생업소 지원심의 위원회 심의로 식품위생업소 40개소, 공중위생업소 12개소를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들 업소들은 3개월 내에 사업시행을 완료하고 관련 서류를 제출한 후 보조금을 지급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증 사태 지속에 따라 음식점 및 미용실 등 지역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시설개선비를 지원해 업소의 자생능력을 높이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위생업소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