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중앙동 무료급식소 리모델링 착공

2020-07-28     박철홍

진주 중앙동 무료급식소 ‘사랑의 집(사진)’이 28일 리모델링 착공식을 개최했다. 한달간의 공사 후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다.

이 곳은 결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주 2회 점심식사를 무료로 제공해왔다. 지난 2009년부터 한울타리 봉사회에서 급식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진주시로부터 무료경로식당 운영지원을 받게 되면서 식자재 조달부담은 덜었지만 급식소 건물과 조리시설이 노후화돼 고장이 잦고 위생 우려가 있었다.

한울타리 봉사회는 진주촉석로터리클럽(회장 김병윤)과 결연을 맺고 시설 개·보수와 집기교체를 지원 받아 이날 리모델링 착공을 하게 됐다.

이동근 한울타리 봉사회 대표는 “각계각층의 지원에 힘입어 더 많은 이에게 더 나은 급식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