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종합운동장 조명타워 정비공사 추진

2020-07-29     손인준
양산시는 양산종합운동장의 노후화된 조명타워와 LED조명 등을 교체하는 시설 개선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양산종합운동장의 기존 설치 된 조명타워는 무려 18년이 지나면서 부식, 등기구 노후 등으로 인해 일부 조명등에서 누전이 발생하고 있다.

게다가 통신선로 및 제어장비 노후로 제어기능이 상실되어 현재 수동조작 중으로 야간 및 우수기 조작 시 안전사고의 위험이 뒤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0월까지 총 사업비 19억1000만원(국비 6억원, 시비 13억1000만원) 투입해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조명타워 교체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시민들에게 최적의 관람 환경 제공을 위해 안전성이 높은 원폴형(1800mm) 구조로 교체하고, 소비 전력이 낮은 기존 램프는 이벤트 조명이 가능한 LED 램프로 바꾼다.

시 관계자는 “종합운동장 시설 개선으로 경기장을 찾는 이용객 및 관람객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스포츠 시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 맞춰 국·도비 공모를 통해 사업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