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경기 무승 경남, 이번에 승리할까

8월 2일 안양과 리그 13라운드

2020-07-30     박성민

승리에 목마른 경남이 안양을 상대로 승리 사냥에 나선다.

경남은 현재까지 최근 6경기에서 4무 2패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이번 라운드 안양을 상대하는 경남은 각오가 남다르다.

안양과의 최근 10경기 맞대결에서 7승 1무 2패로 크게 앞서고 있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3대2 승리를 거뒀다.

경남의 공격수 룩은 지난 라운드 절묘한 헤더골로 K리그에서 약 1년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룩의 득점력이 살아난다면 최근 경남의 답답한 공격력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젊은 피’ 최준은 4경기에서 2도움을 올리며 만점 활약을 펼치고 있다. 7위 경남과 9위 안양의 승점 차는 단 3점차다. 자칫하면 하위권으로 쳐질 수 있는 모습니다. 경남이 이번 경기 승리로 분위기 반전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이날 경기는 경기장 수용인원의 10% 이내의 범위에서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 그동안 ‘직관’에 목마른 축구팬들을 위한 흥미진진한 경기가 기대된다. 경기장별 입장 가능 규모, 티켓 예매 방법 등은 각 구단 홈페이지, SNS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과 안양의 K2리그 13라운드 경기는 오는 8월 2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며 생활체육TV를 통해 볼 수 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