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진기사, 혈액 수급난 극복 ‘사랑의 헌혈운동’

2020-08-03     황용인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이하 진기사)는 부대 내에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및 여름철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한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헌혈은 부대가 올해 들어 실시한 6번째 헌혈이며 180명의 장병들이 7만 2000ml를 헌혈했다. 올해 진기사 부대원들은 총 29만 2000ml의 혈액을 기증했다.

진기사 이찬희 상병은 “여름철 계절 특성상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혈액난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헌혈에 참가하게 됐다”면서 “작은 노력이지만 코로나19 극복에 힘이 되길 바라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