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휴가철 수산물 원산지표시 집중 단속

2020-08-03     정만석
경남도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최근 수입량이 증가하는 활참돔, 활가리비 등 활수산물에 대해 수산물 원산지표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집중 단속은 4일부터 내달 9일까지다. 도와 시·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해경, 어류양식협회 등이 참여해 횟집과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합동 단속한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행위, 수입산을 국산으로 둔갑시키는 행위 등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와 표시방법 적정 여부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이종하 도 해양수산과장은 “도민 건강과 직결되는 수산물 원산지표시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해 여름휴가철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공정한 거래를 유도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