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기념상품 개발·판매

‘거제 담은 비누’ 제작

2020-08-04     배창일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공사 출범 이후 처음으로 관광기념상품 ‘거제 담은 비누’를 개발해 판매에 들어갔다.

거제 담은 비누는 거제를 대표하는 사계절 특산물을 원료로 만든 4종류의 비누를 한 세트로 제작했다. 봄은 톳, 여름은 알로에, 가을은 유자, 겨울은 동백이다.

거제 담은 비누는 낮은 온도에서 1000시간 숙성과정을 거친 천연 수제비누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화학 첨가물인 합성지방산 대신 천연오일을 사용하고, 합성계면활성제를 배제해 자연유래 성분을 사용했다.

권순옥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은 “거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한결같은 지적이 거제에 오면 딱히 살만한 특색 있는 관광상품이 없다는 것이었다”며 “특산물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일상적으로 널리 사용하는 비누를 관광기념품으로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관광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