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주부민방위기동대에 마스크 지원

2020-08-04     최두열
하동군은 지난 2월 말부터 5개월간 코로나19로 2020년 상반기 민방위 활동을 못하고 있는 하동군 주부민방위기동대에 마스크 1500장을 지원하고 하반기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고 4일 밝혔다.

주부민방위기동대는 지난 2월 코로나19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그동안 환경정화, 재난 안전예방 등 각종 봉사활동이 금지돼 지역주민에게 도움을 주지 못했는데 코로나19가 다소 소강상태를 유지함에 따라 하반기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키로 했다.

강봉심 주부민방위기동대 대장과 대원들은 코로나19로 상반기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하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쉬움과 안타까운 마음으로 하반기 봉사활동 계획을 확대하는 등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주부민방위기동대는 13개 읍·면에 138명으로 구성돼 재난 안전예방 및 재해복구, 안전문화 캠페인, 야간순찰 활동, 지역 환경정화, 독거노인 봉사활동 등을 전개하는 조직체로 평소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과 구호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최두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