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 브레인세이버 인증서 수여

2020-08-04     박도준

통영소방서(서장 최경범)는 4일 구급현장에서 급성 뇌졸중환자를 소생시킨 구급대원 소방교 하상준, 소방사 변성훈, 진예화 등 4명에게 브레인세이버 배지와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소방교 하상준 외 2명은 올해 1월 용남면 삼화리에서 발생한 김 모(70) 할머니가 좌측 팔에 힘이 없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뇌졸중질환 증상을 빠르게 인지한 뒤 신속하게 응급처치해 진주경상대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김 모 할머니는 스텐트시술과 악물치료 후 건강하게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 중이다.

최경범 서장은 “급박한 현장에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직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급성뇌졸중은 사망률이 높은 질환으로써 상하지 위약·마비, 언어장애, 얼굴마비 등 주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119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도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