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거창군에 주거지원사업 후원금 전달

2020-08-05     이용구
거창군은 5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 박원규 본부장 등이 군수실을 방문해 재단의 주거지원사업 ‘집다운 집으로―집Up’과 의료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아동가구에 각각 주거환경개선비 1000만원, 의료비 6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 지원 대상자 선정은 거창군드림스타트가 지난 6월께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과 의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아동의 사연을 담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아동은 조부모님과 장애가 있는 아버지와 함께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살고 있는 아동으로 이번 후원을 통해 깨끗하고 개선된 집에서 보다 나은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의료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아동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한 익명의 개인 후원자로부터 1년 동안 주 2회씩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비와 교통비를 지원받게 되어 의료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