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회원구, 호계1지구 지적재조사사업 본격 추진

지적재조사측량 및 일필지 조사 완료

2020-08-05     이은수
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김병두)는 호계1지구 지적재조사측량 및 일필지 조사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호계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은 내서읍 호계리 553번지 일원의 호계본동마을 374필지, 11만3339㎡를 대상으로 측량비 6949만원을 국비로 지원받아 실제현황과 불일치한 지적공부를 현실경계로 바로잡는 사업으로, 2019년 11월 21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토지소유자 77%의 동의를 얻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3월 27일 사업지구 지정 고시되고, 4월 9일 한국국토정보공사 창원서부지사를 측량수행자로 선정하여 지적기준점을 설치하고 5월부터 7월까지 지적재조사 측량 및 일필지 조사를 완료했다.

앞으로 측량 결과를 주민들에게 알려 경계 조정 및 합의 절차를 가진 후 마산회원구 경계결정위원회의 심의를 받아 새로운 경계가 결정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불부합지 문제를 해소해 경계복원력과 정밀도를 높여 토지 이용 증진과 이웃 간의 경계분쟁을 해소할 뿐 아니라, 지적공부 관리 방향의 개편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