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업기술원, 이달 말까지 맥류 보급종 접수

2020-08-05     김영훈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020년산 맥류 보급종을 이달 말까지 신청 받는다고 5일 밝혔다.

맥류 보급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도내 각 시·군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 주민센터 주민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

올해 경남지역에 공급하는 맥류 보급종은 총 5품종 167.7t으로 겉보리(큰알보리 1호) 61.5t, 쌀보리(흰찰쌀보리) 37.5t, 청보리(영양보리) 13.7t, 밀(백강밀) 39t, 호밀(곡우호밀) 16t이다.

공급가격은 1포/20㎏ 기준 △겉보리·청보리 소독 2만1430원, 미소독 2만180원 △쌀보리 소독 2만3890원, 미소독 2만2640원 △밀 소독 2만7170원 △호밀 미소독 4만1730원이다.

종자를 신청할 때 보리는 소독종자와 미소독 종자를 구분해 신청해야 한다. 밀은 소독종자만 호밀은 미소독종자만 신청할 수 있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엄격한 종자 검사와 품질관리를 거쳐 엄선된 우량 종자로 순도와 발아율이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유지돼 있어 일반 종자보다 품질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